제목 [갈릴리 무용단] 이칙 갈릴리(Itzik Galili)



제1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08

네덜란드 / 갈릴리 무용단
<카멜레온> <영원토록> <머리 혹은 꼬리> <부디>
The Netherlands Galili Dance

10월 19일 4시/ 10월 20일 8시. 호암아트홀

재치와 통찰력, 음악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공간의 마술사’ 이칙 갈릴리!
NDT, 바체바 무용단,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주목한 그의 명성을 확인한다.

 혜성같이 등장하여 북네덜란드 국립무용단을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단련시킨 이칙 갈릴리(Itzik Galili)는 “신체를 적재적소의 시간과 공간에 놓을 줄 아는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VSCD(Union of Theatre and Concert Hall Directors) 안무상 수상 및 2003년 ‘댄스 유럽’이 선정한 20대 예술감독 중 한 사람으로 뽑혔고, 자신의 무용단은 물론 세계 유수 무용단들을 위해서도 안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변덕스러운 감정 변화를 파헤친 <카멜레온>, 부서질 듯 섬세하고 우울한 판타지 <영원토록>, 유쾌하고 과장된 앙상블 <머리 혹은 꼬리>., 2004년 ‘댄스 유럽’ 비평가상 수상작 <부디>를 통해 갈릴리의 진지함과 유머, 격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작품 세계를 경험한다.

갈릴리와 NND가 함께하는 마지막 해, 그들의 완벽한 호흡을 볼 마지막 기회!
 
갈릴리 무용단 NND/Galili Dance
1997년 네덜란드 문화관광부 주도하에 북네덜란드 무용재단의 예술감독으로 이칙 갈릴리가 새로 임명되면서 창단된 갈릴리 무용단은, 현재 본거지인 네덜란드 호로닝언 뿐만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덴마크, 러시아, 브라질, 핀란드 등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갈릴리 무용단은 개별적으로 테크닉 및 표현력이 뛰어난 다국적 무용수들을 바탕으로 하여, 깊이와 통찰력이 있는 신선하고 독특한 안무로 승부하면서 동시에 영상, 연극, 음악, 무용 외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키는 시도로 무용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다양성이 깃들어 있으며 앞서나가는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갈릴리 무용단은 2003년 갈릴리 무용단 공연 관객 수가 약 30,000명으로 집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티븐 슈롭셔(Stephen Shrophire), 사라 윅토로위츠(Sara Wiktorowicz), 미할 샤론(Michal Sharon), 루카 실베스트리니(Luca Silvestrini), 베티나 스트리클러(Bettina Strickler) 등 주목받는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레퍼토리화함으로서 신진 안무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연 외에 워크숍, 아동무용교육 등 무용의 대중보급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2009년 1월부터 이칙 갈릴리와 크리스티나 데 샤텔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한 ‘ 댄스그룹 암스테르담’을 창단할 예정이며, 스티븐 슈롭셔(Stephen Shropshire)가 앞으로의 NND(북네덜란드댄스) 예술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

갈릴리 무용단의 무용수들이 보여주는 육제적 힘이나 대범함, 강렬함은 관객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도록 하는 매력이 있다.
-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신체동작의 격렬함이 부드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알게 해준 것은 갈릴리 무용단
- 데이 베터, 더 텔레그라프(네덜란드)

코메디와 진지한 무용작품을 동시에 소화해낼 수 있는 훌륭한 무용수들…과장됨 없이 감정을 표현한 능력이 높이 살 만하다.
- 매리 브래넌, 더 헤럴드 


<카멜레온 Chameleon>

안무  이칙 갈릴리(Itzik Galili)
조명  이칙 갈릴리(Itzik Galili) & 야론 아불라피아(Yaron Abulafia)
음악  존 케이지(John Cage) – In a Landscape
초연   1998년 홀랜드 무용 축제(Holland Dance Festival)
길이  10분

지킬과 하이드가 공존하는
 여성의 본질을 파헤친다!
지속적인 안무의 변화 속에서 도발적인 춤을 추는 여성 무용수들은 여성의 존재를 폭로하며 존 케이지의 음악은 무대 위 안무와 함께 그 음영을 더 짙게 드리운다. 여성의 심리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을 바탕으로 하는 연극적인 언어와 마임적인 측면 등 모든 것이 지킬과 하이드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이는 자기 인식의 과정을 비롯해서 행동이나 밖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의 변화와도 상관이 있다.


< 부디 Drumming from ‘For Heaven’s Sake’ >

안무 이칙 갈릴리 (Itzik Galili)
길이 12분

보여지는 공연이 아닌 경험하기 위한 공연!
강도 높은 피지컬 댄스로서 젊음, 생명력, 즐거움, 에너지를 그리고 있다. 2004년 비평가들이 선택한 유럽 댄스(Critics’ Choice Dance Europe)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 받았다. 시댄스에서는 전체 공연 중 드러밍 파트를 공연한다.


<머리 혹은 꼬리  Heads or Tales-HoT>

안무  이칙 갈릴리(Itzik Galili)
음악  페르코사(Percossa)
조명  야론 아불라피아(Yaron Abulafia)
초연  2007년 1월 네덜란드 헤이그 Lucent Dans Theater
길이  33분

수시로 변하는 빛의 공간 안,
익살스러운 고무인간들
20명의 무용수와 8명의 뮤지션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작품이다. 초연이후 크게 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네덜란드 국내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마드리드 무용 축제(Madrid en Danza Festival), 독일의 올덴부르기쉐 극장(Oldenburgisches Staatstheater) 등 세계 각지에서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시댄스에서는 뮤지션은 공연하지 않는다.


<영원토록/ Until.With/Out.Enough>

안무 이칙 갈릴리(Itzik Galili)
음악 헨리 고레키(Henryk Górecki)
길이    32분        

고레키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그의 감동적인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썰물과 밀물처럼 역동적인 흔적을 남긴다. 춤은 우리의 개인적인 생각 속에서 발견될 수 있는 하나의 닫힌 공간에서 펼쳐진다. 부서질 것처럼 섬세하고, 어두운 판타지가 우울하면서도 온전하게 일어난다.


예술감독 이칙 갈릴리 Itzik Galili

“ 나의 언어이자 소통의 창구는 움직임이다. 움직임은 소리가 없는 언어이기 때문에 더욱 큰 울림을 지닌다”

1961년 이스라엘 텔 아비브 출생. 십대 후반 이스라엘 민속무용을 배우면서 처음 무용을 접하게 되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수석무용수를 지낸 니라 파즈 (Nira Paz)에게 사사 받았으며, 밧-도르 무용단(Bat-Dor Dance Company)과 바체바 무용단에서 활동했다. 1990년 안무가로 데뷔한 이래 “신체를 적재적소에 시간과 공간에 놓을 줄 아는 대가 (미셸 만, 댄스유럽)”로 평가 받고 있다. 독창적이고 대담한 작품들을 통해 일관되게 인간의 육체 및 감정과 무용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인간 삶 자체에 대해 다루어온 것이 특징이다. 1991년 네덜란드로 이주하여 1992년 흐로닝언 국제 안무대회 관객상을 수상하고 1997년 네덜란드 문화부에 의해 새로 창단된 NND/갈릴리 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예술감독으로서뿐만 아니라 안무가로서도 개성을 드높이고 있는 갈릴리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몬테 카를로 발레단, 뮌헨 바이예른 오페라, 굴벤키안 발레단, 스카피노 발레단, NDT Ⅱ, 바체바 무용단, 캐나다 발레단, 핀란드 왕립발레단, 상파울로 시립발레단, 왕립 위니펙 발레단, 다이버전 무용단, 노르단스, 시스네 네그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등 최고의 무용단으로부터 안무를 위촉받기도 했다.
네덜란드에서의 꾸준한 안무활동을 인정받은 그는 ‘각별한 재능을 지녔다’는 평을 받으며 2002년 네덜란드 극장매니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과거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안무가 한스 반 마넨, 이리 킬리안, 에드 뷔브 등이 수상한 바 있다. 1998년, 1999년 흐로닝언국제안무대회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신진 안무가 및 무용수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조명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여 자신의 주요 안무작 및 다른 안무가들의 작품에 조명디자이너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나는 단순히 무용이라는 영역 안에 안주하지 않는 무용에 흥미가 있다.”

예술은 인간 존재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수단이다.
예술을 보면서 우리는 내면의 자신,
우리가 결코 깨닫지 못했던 가능성들,
숨기고 싶은 어두운 비밀들을 보게 된다.
모든 예술의 형태 중
춤은 삶의 가장 진실한 면을 보여준다.
춤은 단순히 시각적인 인식
혹은 움직임이 아닌
인간의 움직임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춤은 움직임 자체가 아닌
그 움직임을 자극하는 감정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안무가와 무용수들은 스스로와 관객들에게
지성과 본능 둘 다에 호소할 수 있어야 한다.”
이칙 갈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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