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마리아 & 마지
꼬쏙
스페인
09.09.Mon 5:00pm / 09.10.Tue 12:00pm
녹번서근린공원
소요시간 : 45분
관람연령 : 전체

<꼬쏙>은 실외 공연용 듀엣 작품으로 단순하면서도 유기적인 관계에 대한 움직임의 연구이다. 평범한 공공 장소에서 두 명의 퍼포머는 번갈아 서로 올라가고 내려오며 끊임없이 균형을 찾아 움직인다. 위태로운 자세로 때로 미간을 약간 찡그리거나 입을 살짝 벌리며 서로의 온몸을 느낀다. 미세하게 무게 중심을 이동하며 잔근육의 떨림에 서로 반응한다. 관객들은 구속되지 않은 정직한 관계를 찾아 반응하며,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 따뜻하고도 몽롱한 <꼬쏙>은 묘기가 아니라 ‘경청하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시에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서 충분하다’고 격려하는듯 하다. 2021년 스페인 시스모그라프 페스티벌(Sismògraf Festival)에서 초연되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러 페스티벌에서 70회 이상 공연되었다. 

무료공연


안무 아나마리아 클라인슈체크 & 마지 세라

아나마리아 클라인슈체크
아나마리아 클라인슈체크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안무가이자 공연자이다. 주로 스페인과 슬로베니아를 오가며 여러 안무가들과 협업하면서 자신의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의 최신 작품은 <Stream of Thoughts: Interlace>로 두 명의 무용수와 두 명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4인 작품이다.

마지 세라
마지 세라는 카탈루냐 출신의 안무가이자 공연자로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의 최신작은 솔로 작품인 <Condens>로, 2023년 바르셀로나 꽃시장극장(Mercat de les Flors)에서 초연됐다.

단체 | 아나마리아 & 마지

두 예술가 Anamaria & Magí는 2018년 스페인 안무가 로저 로페스 에스피노사의 <트라마> 작업 과정에서 처음 만났다. 2019년 새로운 신체 파트너링에 원리를 탐구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탄생한 작품이 <꼬쏙>이다. 이들은 단편 무용 영화도 제작했고 자신들의 신체 파트너링 원리에 대한 국제 워크숍도 개최했다.

크레딧

창작, 연출, 출연 - MAGÍ SERRA, ANAMARIA KLAJNŠČEK
작곡 - SANTI CARETA
사진 - NORA BAYLACH
영상 - IGNASI CASTANYER
제작지원 - ELCLIMAMOLA
공동제작 - FIRA TÀRREGA, EL GRANER CENTRE DE CREACIÓ, CENTRE DE CREACIÓ ROCA UMBERT
후원 - La Visiva, C.C. la Barceloneta,Danseu Festival, Figueres es MOU,Departament de Cultura de la Generalitat de Catalunya
고마운 분들 - Roser López Espinosa, Joana Serra, Nora Baylach, Urša Sekirnik, Adria P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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